[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2018년에 막 내린 ‘SNL 코리아’가 3년 만에 부활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17일 ‘SNL(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판권을 보유한 NBC유니버설 포맷과 ‘SNL 코리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NL 코리아’는 1975년 시작해 미국 방송국 NBC의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SNL’의 한국 버전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 시즌 9를 끝으로 종영한 바 있다.
새롭게 돌아오는 ‘SNL 코리아’에는 전 시즌 메인 MC로 활약한 신동엽과 기존 ‘SNL 크루’ 외에도 새로운 얼굴이 합류한다. 역시 전 시즌을 지휘했던 안상휘 PD가 제작 총괄을 맡고, 오리지널 제작진 유성모PD와 권성욱 PD가 키스태프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SNL’을 론칭하게 돼 기쁘다. 한국 최고의 재능있는 크루들이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들과 신선한 웃음을 선사, 2021년 이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버라이어티 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방영되며, 자세한 일정과 플랫폼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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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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