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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X김정현, 결말은 ‘해피엔딩’…최고 시청률 20.5%

입력 : 2021-02-15 09:17:03 수정 : 2021-02-15 0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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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14일 tvN 토·일요일드라마 ‘철인왕후’의 마지막 회에서는 치열한 사투 끝에 제자리를 찾은 김소용(신혜선 분)와 철종(김정현 분), 현대로 무사 귀환한 ‘저 세상’ 영혼 장봉환(최진혁 분)까지.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이날 무사히 궁궐에 입성한 김소용과 철종은 앞당겨진 즉위식에 당황했다. 그러나 김소용의 묘수가 다시 빛을 발했다. 바로 김환(유영재)에게 옥새를 훔치라는 특별임무를 내렸던 것.

 

결국 옥새가 사라져 대관식이 진행되지 못하는 사이, 궁 밖에서는 최루탄으로 연막작전을 펼치며 경계를 흩트려놓았다. 즉위식은 실패로 돌아갔고, 분노한 김좌근(김태우 분)이 철종과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철종은 김좌근에게 살아남아 치욕스러운 삶을 살라는 형벌을 내렸고, 역모를 꾀한 부패 세력을 모두 도려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김소용과 태아 역시 안정을 찾았다.

 

소용은 대왕대비 순원왕후(배종욱)을 서궁에 보냈고, 욕을 하며 통쾌해 하는 등, 적극적인 중전의 모습으로 변했다. 철종 역시 통문을 통해 세도 정권으로 왕을 좌지우지하던 신하들을 벌하고 개혁에 나섰다. 

 

현대로 소환된 장봉환에게도 변화가 있었다. 깨어난 장봉환은 환자복 차림으로 서점에 달려가 역사책을 뒤졌다. 철종 아닌 철조로 역사에 기록된 철조, ‘철인왕후’라는 이름을 얻은 소용은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개혁군주로 역사에 기록돼 있었다.

 

또한 장봉환은 식자재 비리 정황으로 쫓기던 용의자에서 공익 제보자가 되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세상도 바뀌는 법”이라는 생각에 잠겼고, 김소용과 철종은 서로 깊어진 사랑을 확인하며 결말을 맞았다.

 

이날 ‘철인왕후’ 20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8.6% 최고 2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국 기준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17.4% 최고 19.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5위에 해당하는 기록. 특히 전국 기준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tvN ‘철인왕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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