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유튜버 쯔양이 분식집 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가격 논란에 관한 영상입니다’란 제목의 영상에서 “아직 오픈도 안 했다. 지인들을 불러서 맛과 가격, 서비스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한 거다”라고 밝혔다.
앞서 쯔양은 최근 서울 이수역 인근에 자신의 이름을 딴 분식집인 ‘정원분식’ 개업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가오픈 기간에 지인들만 초대해 시식 행사를 가졌고 이때 촬영한 식당 내부 사진과 영상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 이후 메뉴판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가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명 영상에서 쯔양은 떡볶이의 양을 놓고 “9천 원짜리 떡볶이는 2인분으로 나간다. 떡 중량은 2인분이 조금 넘는다. 양이 적지 않다. 테스트 기간에 적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시 선택을 잘못했다. 파스타 볼이 안쪽으로 동그랗게 패여 있다. 질문을 들어보니 양이나 가격 부분에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지금 보여드리겠다”라며 분식집에서 판매 예정인 짬뽕떡볶이, 부대떡볶이 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또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떡볶이와 ‘정원분식’의 떡볶이 중량을 저울에 달아 비교했다.
쯔양은 샌드위치 한 개의 가격을 8천 원에 책정한 것에 대해선 “원래 양이 조금 더 많았다. 다른 음식을 서비스로 드리면서 많은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려고 피스 수를 줄였던 거다. 손님에겐 피스 수를 늘려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쯔양은 “절대 쉽게 알고 한 건 아니다. 수익금으로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좋은 의미가 됐으면 좋겠어서 시작한 거다”라며 “정말 자신 있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쯔양은 구독자 304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로, 지난 8월 이른바 ‘뒷광고 의혹’에 휩싸이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으나 11월 복귀 소식을 알렸다.
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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