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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릴보이 “‘쇼미9’ 우승, 머쉬베놈 보니까 실감나”

입력 : 2020-12-30 09:16:24 수정 : 2020-12-30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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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Mnet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가 준우승자 머쉬베놈을 보니 우승이 실감 난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래퍼 릴보이, 머쉬베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 출연 전까지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았다. ‘쇼미더머니9’ 하면서 잠을 짧게 자는 게 습관이 돼서 이제는 자동으로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머쉬베놈은 “‘쇼미더머니9’를 촬영하다 보니 스스로 ‘나는 잠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각성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쇼미더머니9’ 우승과 준우승 소감도 전했다. 릴보이는 “생각이 잘 안 났는데 이렇게 머쉬베놈도 보고 스케줄이 바빠지니까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지금 행복하다”고 전했다.

 

머쉬베놈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부족함도 많이 느꼈다. 끝나서 너무 후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 묻자 릴보이는 “제가 물욕이 없는 편이라 파이널에 올라간 형들 맛있는 소고기 사드리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실시간 검색어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릴보이는 “저는 우승을 했으니까 머쉬베놈한테 몰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양보했고, 장성규는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머쉬베놈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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