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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최원희, 피겨선수에서 무속인이 된 사연은?

입력 : 2020-12-29 10:48:36 수정 : 2020-12-29 1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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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원희가 무속인이 된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선수에서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최원희가 출연했다.

 

10년간 피겨 선수로 활약하던 최원희는 “지난 10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대표가 되려는 상황이었는데 점프를 하는 순간 귀신이 보이더라”며 “피겨는 내 인생의 전부이고 1막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다른 세계에 있다. 다른 마음으로 들어와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최원희는 “신내림을 미루고 싶어 했지만 거부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제 끝이 났네’, ‘이제는 링크에 못 가겠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리를 했다. 신당 안에 처음 앉아서 피겨 선수로 활동할 당시의 포스터를 보고 엄청 울었다. 이걸 보면서 가장 슬픔이 컸을 때는 그때였던 거 같다. 내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끝냈다는 것”이라며 “확실하게 대조되더라. 이제는 여기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게 몸소 다가왔다”고 전하며 선수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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