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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신곡 4곡 라이브 영상 제작, 마음 든든해”

입력 : 2020-12-17 16:20:49 수정 : 2020-12-17 1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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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이승기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후기를 전하며 수록곡 라이브 영상 제작에도 뿌듯함을 표했다. 

 

17일 오후 가수 이승기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는 이승기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인 배우 신성록이 진행을 맡았다. 

 

‘더 프로젝트’는 가수 이승기가 5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윤종신과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앨범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잘할게’ 뮤직비디오에서 이승기는 배우 박규영과 호흡을 맞춰 무너진 관계와 떠나간 연인에 대한 자책과 절망, 그리고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간절한 그리움을 연기했다.

“찍으면서 설렜다”라고 운을 뗀 이승기는 “데뷔 1집 ‘내 여자라니까’ 뮤직비디오를 찍던 때의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촬영하니 가수가 된 느낌이 있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뮤직비디오 감독과의 관계도 언급하며 “군 복무를 같이 한 동생이다. 그때부터 영상 작업 잘하는 걸 알고 있었는데, 협업하게 됐다”고 밝혔고, “박규영 배우도 정말 열심히 도와주셨다. 덕분에 오랜만에 뮤직비디오 작업이 즐겁고 완성도 있게 나온 것 같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수록곡 라이브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넬의 김종완이 작사, 작곡한 ‘소년, 길을 걷다’ 라이브 영상 공개 후 이승기는 “이 영상 받아들고 너무 뿌듯했다”라고 감상 후기를 전했다.

 

이승기는 “타이틀곡 못 정하고 있을 때 대표님께 라이브 영상 찍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받아주셨다. 보통 많아야 후속곡 정도 음악방송의 영상이 남는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신곡 4곡의 라이브 영상이 다 남아있다”면서 “두고두고 가수 이승기를 추억할 수 있는 영상이 만들어졌다는 게 기쁘다.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밝게 웃었다. 

 

김종완과의 작업 후기도 전했다. ‘소년, 길을 걷다’를 “이번 앨범의 시작이 된 곡”이라고 소개하며 애착을 보인 이승기는 “정규앨범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2년 전부터 작업을 해왔다. 김종완 씨를 만나서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악과 가사로 녹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한 곡이다. 위안받는 곡이라는 연락에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의미를 찾았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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