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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안 가고 도박을?…'아바타 도박' 대체 뭐길래

입력 : 2020-11-26 11:52:20 수정 : 2020-11-26 11: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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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초신성 멤버가 ‘아바타 도박’에 연류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알려졌다. 대체 이 ‘아바타 도박’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26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약 100여 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지난 9월 도박 혐의로 입건된 초신성 멤버도 포함됐다. 당시 초신성 멤버 일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적게는 700만 원에서 많게는 5000만 원에 이르는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다. 

 

 이들이 연루된 해외불법도박 수사를 확대해 유명 배우와 일반인들까지 100여 명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 초신성 멤버 중 1명은 필리핀뿐 아니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M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도박 사이트는 온라인 비대면 도박, 일명 ‘아바타 도박’ 방식으로도 운영됐다. 필리핀 카지노가 생중계로 현장을 보여주고 국내에서 접속한 참여자들이 현장의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배팅을 지시하는 수법이다.

 

 항공료를 내지 않고 도박이 가능한 원격 방식으로 유명 배우와 조직폭력배까지 수천 명이 참여했고, 처벌 대상은 100여 명에 달한다. 운영 기간은 최소 4년, 전체 판돈 8000억 원에 달한 다는 것이 경찰의 조사 결과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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