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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디바’ 이유영 “수영복 촬영 걱정, 몸매 평가 부담 컸다”

입력 : 2020-10-05 10:49:15 수정 : 2020-10-05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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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이유영이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부담을 전했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이유영은 언제나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이영의 그늘에 가려진 노력파 다이빙 선수 수진 역을 맡아 전개에 불을 붙인다.

 

 주연인 신민아와 이유영은 다이빙 선수 캐릭터를 맡은 만큼 많은 분량을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에 이유영은 “걱정 엄청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는 것도 부끄러운데, 모든 사람이 보는 영화에서 수영복을 입고 촬영해야 했다. ‘사람들이 내 몸매를 보지 않을까’, ‘몸매에 대한 평가를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유영은 “처음에는 허벅지까지 가려주는 수영복을 입었다. 몸을 최대한 감췄다. 그런데 다이빙 선수가 입는 수영복을 갖춰입으면 그에 따라 몸도 변하고 실력도 향상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과감하게 도전했다. 최소한의 옷을 걸쳤을 때 물의 저항을 덜 받는다더라. 훈련받으며 몸을 변화시키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신체적 노출이 부담스러웠다기 보다 수영선수의 몸처럼 보이지 않을까봐 걱정했다”면서 “제가 마른편이다. 마른 몸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서 근력도 붙이고 사이즈를 키우려고 노력했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다이빙 선수라는 역할의 특성상 배우의 민낯이 공개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대해 이유영은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예뻐야 되는 역할이면 걱정을 했을 텐데, 꼭 그런 역할은 아니었다. 자연스러운 얼굴이 맞다고 생각했고, 수진은 물에 젖은 맨 얼굴이 아름다워보일 거라고 생각했다. 부담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영화사 올, 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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