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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사망, 마블 ★히어로들 “우리의 우정에 감사한다”

입력 : 2020-08-29 16:53:49 수정 : 2020-08-30 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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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을 향한 추모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 

 

28일(현지 시각) 채드윅 보스만의 공식 SNS에는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알리게 돼 너무나 슬프다.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이어 4기로 진행되며 지난 4년 동안 대장암과 싸워왔다"라고 밝혔다. 향년 43세.

 

이어 "진정한 투사, 채드윅 보스만은 그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화를 촬영했다. 그는 수많은 수술을 하고, 화학요법을 진행하며 영화를 촬영했다. '블랙팬서'에서 티찰리 역할을 연기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채드윅 보스만은 집에서, 아내와 가족들의 옆에서 눈을 감았다"라며 "유족들은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당신이 남긴 작품은 영원히 우리에게 기억될 것이다. 편안히 잠드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블랙팬서'의 사진을 게재했다.

 

마블 히어로 시리즈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는 "망연자실했다. 표현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다"라며 "채드윅은 특별했다. 그는 헌신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예술가였다. 그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었다. 우리의 우정에 대해 끝없이 감사한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채드윅이 그리울 것이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는 정말 진실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라며 "유족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보낸다. 편히 쉬길"이라고 전했다.

 

'헐크' 마크 러팔로는 "그는 아주 재능 있고 멋진 사람이었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배우 중 하나였으며 그의 재능은 이제 막 시작이었다"라고 슬픈 마음을 나타냈다.

 

'캡틴마블' 브리 라슨은 "채드윅은 힘과 평화를 내뿜는 사람이었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지지하고, 격려하고, 확신을 줬다"라고 회상하며 "가족에 애도를 전한다. 채드윅 보스만이 그리울 것이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4기로 진행되면 4년간 투병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다수의 영화를 촬영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서드 워치’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42’, ‘제임스 브라운’, ‘메시지 프롬 더 킹’, ‘마셜’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8년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에서 국왕 티찰라 역을 맡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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