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원조 먹방’ 유튜버로 유명세를 탔던 밴쯔가 근황을 전했다.
오늘(26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밴쯔’를 통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밴쯔는 ‘먹방을 안 하느냐’는 질문에 “큰일 났다. 입맛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밴쯔는 “예전에는 음식을 생각하면 침이 나오고 먹고 싶다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고, 환장할 것 같았다”며 “그런데 이제 음식을 생각하면 ‘그래,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팬들에게 ‘안색이 안 좋다’는 질문을 받자 밴쯔는 “입맛이 없어서 그렇다. 그게 제일 속상하다. 옛날에는 음식만 생각해도 군침이 엄청 돌았는데”라고 고백했다.
앞서 밴쯔는 과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 혼동시킬 수 있는 광고를 심의받지 않고 광고한 혐의가 밝혀져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밴쯔는 재판부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밴쯔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헛짓거리하기 전으로 가고 싶다”며 “그때가 제일 그립다”고 토로했다. 그는 같은 날 영상 부제목에 “두 번 다시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게요.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과했다.
한편 밴쯔는 유튜브 구독자 240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지난 2018년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 라이프’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밴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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