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폴라초이스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폴라초이스는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화장품 사용을 중시하는 창업자 폴라 비가운의 열정과 철학이 녹아든 브랜드다. 비가운은 30년 동안 뷰티업계에서 아무도 하지 못한 ‘화장품에 대한 진실'을 알리며 주목받은 글로벌 화장품 비평가 1세대다.
폴라 비가운은 화장품 매장 점원으로 뷰티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77년 자신이 팔고 있는 브랜드가 모두에게 최고의 메이크업이나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때문에 ‘항상 모든 제품을 추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폴라 비가운은 “매니저에게 이같은 이야기를 했을 때 들은 반응이 충격적이었다”며 “매니저는 ‘고객은 우리 제품을 믿으니, 고민하지 말고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라’고 조언했다”고 회상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돼 비가운은 화장품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화장품 비평가의 길을 가게 되었다.
비가운이 설립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웹사이트로 화장품과 미용에 관한 '가장 솔직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정보 소스'로 부상했다.
수많은 글로벌 미디어가 폴라 비가운에 주목했다. 비가운이 1985년 첫 저서 ‘푸른 아이섀도를 금하라’를 출간하면서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가게 됐고, 이 때 ‘화장품 경찰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같은 성공에 폴라 비가운은 1996년 직접 화장품 산업에 뛰어들어 '폴라스초이스'를 론칭했다. 지금까지도 폴라스초이스는 우수한 효과와 합리적인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폴라초이스 관계자는 “비가운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성분에 대하여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포뮬레이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라 비가운은 현재도 브랜드 운영뿐 아니라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둔 비평을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한 정보를 제공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최근 신작 '인생 최고의 피부는 여기서 시작됩니다'를 출시했다. 이는 비가운의 뷰티노하우가 설명된 일종의 '뷰티 바이블'이다. 이는 폴라초이스 회원들에게 전자책 형태로 무료 제공된다.
폴라초이스 관계자는 “비가운의 신작에는 최고의 스킨케어 루틴을 위해 속성을 파헤치고 이에 따른 유용한 피부관리법의 핵심을 담았다”며 “6월 한달 간 폴라초이스 코리아 골드·다이아몬드 고객이라면 구매 시 전자책이 담긴 USB를 증정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폴라초이스는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에 나선다. 우선 공식 홈페이지에서 ‘루틴 파인더’로 자신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춘 '나만의 스킨케어 루틴'을 확인할 수 있다. 6월 한 달간 루틴파인더에 참가한 전원에게 할인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6월 한달 간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제품 25%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매주 다양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폴라초이스 관계자는 “브랜드 25주년을 맞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폴라초이스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며 체크하면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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