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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현, ‘이태원 방문’ 자필 사과문 게재 “심려 끼쳐 죄송”

입력 : 2020-05-19 10:00:45 수정 : 2020-05-19 15: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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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NCT 멤버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며 직접 사과했다.

 

재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재현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재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던 기간 중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이태원 아이돌’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의혹이 불거지자 재현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에 나섰다.

 

SM 측은 “재현은 지난 4월 25일 친구들과 이태원에 있는 술집에 방문했으나, 문제가 된 특정 클럽에는 가지 않았고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었다”며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자진해서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재현이 속한 그룹 NCT는 오늘(19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엔시티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NCT #127 Neo Zone: The Final Round)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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