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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설아·수아, 화장+외모비하 논란→영상 삭제

입력 : 2020-04-07 10:14:54 수정 : 2020-04-07 1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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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자녀 설아·수아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돼 결국 삭제했다.

 

5일 이동국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수아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수아는 “요새 제가 살이 너무 쪄서 참 고민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맛있는 게 왜 이렇게 많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그러니까 화장을 좀 하고 다녀야겠다”라고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기 시작했다.

 

이어 수아는 어린 나이임에도 능숙하게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설아는 맨날 다이어트한다고 운동하고, 전 밥을 세 그릇 네 그릇 먹어서 살만 뒤룩뒤룩 찌니까 화장을 좀 하고 다녀야겠다”며 “옛날에는 진짜 예뻤는데 왜 이렇게 못생겨졌을까요”라고 자신을 비하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수아는 “살만 뒤룩뒤룩 찌고 있고 맛있는 것도 많고 지금 방금 밥 먹었는데 또 배고프다. 설아랑 시안이는 나보고 다이어트하라고 그러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속상한 심경을 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아 또한 영상을 통해 능숙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설아는 화장 후 “내가 이렇게 예쁠지 몰랐다”라고 말했고 머리를 묶으며 “예뻐지려면 꼭 참아야 할 게 있다. 고통. 당겨서 아파도 예뻐지려면 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영상 공개 이후 어린아이들이 지나치게 외모를 고민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특히 아직 성장기에 있는 수아가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부분 등이 여과 없이 노출해 논란이 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동국 측은 해당 채널의 방송분을 삭제 조치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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