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작한 스타들의 ‘스테이 앳 홈 챌린지 (#stayathomechallenge)’에 배드민턴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다. 배드민턴 버전인 ‘요넥스집콕챌린지’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지난주 18일에 전영오픈이 끝난 후 귀국, 2주간 자가격리 기간에 들어갔다. ‘요넥스집콕챌린지’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챌린지를 하는 것이 아닌, 집에서 할 수 있는 배드민턴 훈련이나 게임 또는 일상을 소셜미디어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요넥스 관계자는 “대부분 체육관이 문을 닫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갈 곳을 잃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과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는 운동중독자답게 숙련자만이 가능한 코어운동법을 올렸다. 유연성은 셔틀콕통에 셔틀을 서비스로 넣는 게임을 유쾌한 세레머니와 함께 보여주었고, 혼합복식 채유정은 현재 배드민턴코치인 어머님과 집안에 네트높이의 노끈을 연결해서 헤어핀 연습장면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SNS채널인 인스타그램에 헤시테그 #요넥스집콕챌린지를 검색하면 배드민턴 국가대표선수들이 올린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배드민턴 대표브랜드인 요넥스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요넥스집콕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배드민턴, 테니스 훈련법 또는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공유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인식 확산에 힘을 보태고, 운동 못 해 답답해하고 있는 동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요넥스집콕챌린지 영상을 보면서 다시 돌아올 배드민턴 시즌을 준비하면 어떨까.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요넥스 코리아 제공, 이용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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