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최충연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최충연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150경기 출전 정지를 당해 올 시즌을 통째로 비우게 됐다.
KBO 사무국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 최충연에게 5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또한 삼성은 KBO의 상벌위원회가 끝난 뒤 “최충연에게 출장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 징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충연이 받는 누적 징계는 출장정지 150경기와 벌금 900만원이다. 구단이 정한 징계 수위는 ‘KBO 결정’의 두 배였다. KBO의 징계를 소화한 뒤에 구단의 추가 징계를 받아야 해 징계의 수위는 더 높아진다.
최충연은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에도 뛰지 못한 채 2021시즌 팀이 6경기 치른 뒤에야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최충연 1997년생으로 지난달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였다. 삼성 구단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최충연을 제외했다.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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