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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1도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3-0 완승

입력 : 2017-12-24 10:07:46 수정 : 2017-12-24 1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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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의 활약 속에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양 팀의 맞대결은 ‘엘 클라시코’로 불리며 세계 최대의 더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명성과는 달리 경기는 다소 싱겁게 막을 내렸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13승3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던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18분에는 메시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로써 메시는 단일구단 최다골 신기록의 주인공에 올랐다.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통산 526번째 골을 기록한 메시는 게르트 뮐러(당시 바이에른 뮌헨, 525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엘 클라시코 최다골 기록 역시 25골로 늘렸다.

각종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어시스트까지 올리며 경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오른쪽 측면을 빠른 드리블로 뚫어낸 뒤 페널티 박스로 낮고 빠른 패스를 올렸고, 이를 알레이시 비달이 마무리 했다.

메시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무득점에 그쳐 큰대조를 이뤘다.

올시즌 연속 경기 무패 행진을 17경기(14승3무)로 늘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45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6) 더욱 벌리며 순항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31)는 4위에 머물렀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FC 바르셀로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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