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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천지X은하의 핑크빛 하모니 '왼손 오른손'

입력 : 2017-10-26 18:00:00 수정 : 2017-10-26 16: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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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틴탑 천지와 여자친구 은하, 왜 이제야 만났을까. 두 사람의 달달하고 달콤한 목소리가 귓가를 계속해서 멤돈다. 죽어있던 연애 세포도 되살릴 만큼 두 사람이 선사하는 핑크빛 하모니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틴탑 천지와 여자친구 은하의 프로젝트 듀엣송 '왼손 오른손'이 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왼손 오른손’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설렘과 감정들을 담아낸 곡으로, 처음 손을 잡고 걷는 상황을 남녀 관점에서 노래했다. 마치 대학교 CC와도 같은 풋풋한 감정을 노랫말과 보컬에 녹여내 '연애하고 싶다'는 감정을 북돋아주는 곡이다.

먼저 틴탑의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천지는 그동안 잘 보여주지 않았던 달달한 음색을 이번 곡을 통해 마음껏 뽐냈다. 마치 연기하듯 노래하는 감정선이 곡 전반의 감정을 지배했고, 연인의 손을 조심스레 잡아당기는 듯한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였다.

어울림도 좋았다. 한 사람이 리드하는 게 아닌,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가는 듯 주고받는 보컬이 노래를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덕분에 노랫말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었고, 노래 속 달달한 감성 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었다.

은하의 음색은 감탄 그 자체였다. 그동안 수많은 가수들과 콜라보를 진행했지만, 이번 곡을 통해 은하는 다시 한번 독보적인 음색퀸으로서 그 위치를 공고히 했다. '아름답다'는 단어 하나로는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 그만큼 은하는 노랫말 한소절 한소절을 아름답게 들려주는 보컬로 듣는 이들의 귀를 끊임없이 자극했다.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 편의 수필을 읽는 듯한 풋풋한 노랫말도 '왼손 오른손'의 또다른 관전포인트.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듯한 노랫말이 듣는 이의 입가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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