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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백수의 도전…현실의 벽은 높았다

입력 : 2017-06-06 16:40:49 수정 : 2017-06-06 16: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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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박서준에 이어 김지원까지 무직자가 됐다. 꿈을 위해서라면 백수도 괜찮을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5회는 전회보다 0.6%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10.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5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격투기 훈련에 돌입한 고동만(박서준)과 아나운서 공채에 지원한 최애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래도록 꿈꿔온 도전이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과거 승부 조작에 휘말려 태권도를 그만뒀던 동만은 격투기에 도전했다. 애라는 동만의 도전에 져도 맞고, 이겨도 맞는다며 결사반대 했지만 동만은 “이번 생은 못 먹어도 고하기로 했다”며 도전을 다짐했다.

애라 역시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아나운서 공채에 다시 지원했다. 하지만 지원서를 낸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순간은 잠시였다. 애라는 백화점에서 VIP 고객(조미령)의 지독한 갑질과 폭언으로 결국 “죄송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사과하며 무릎까지 꿇었다. 이를 본 동만은 애라의 손을 잡고 백화점을 나왔다. 동만은 억울함에 우는 애라를 말없이 끌어안았고 “너, 내 매니저 시켜줄게. 스포츠 매니저, 그거 전문직이다”라며 위로했다.

꿈을 향한 동만의 확고한 도전 앞에도 만만치 않은 장애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반대하는 코치 황장호(김성오)의 만류에도 무작정 아마추어 경기를 치른 동만은 만신창이가 됐다. 첫 출전에서 처참히 짓밟힌 동만과 당장 눈앞의 생계를 걱정하게 된 애라. 두 사람은 위기를 벗어나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밤 10시 6회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2TV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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