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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위컴 4-3 승리 네티즌 "오늘 이 경기 본 사람이 승자, 손흥민으로 시작해 끝났다"

입력 : 2017-01-29 05:30:09 수정 : 2017-01-29 05: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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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위컴을 상대로 한 편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활약에 네티즌들이 열광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레인에서 토트넘과 위컴은 2017-17 에미레이츠 FA컵 4라운드(32강)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번전 위컴 원더러스 FC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폴 해이스가 23분에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37분에도 또 한 번 골망을 갈라 2-0으로 앞섰다.

토트넘도 가만있지 않았다. 손흥민이 후반 15분 토트넘의 첫 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연을 왼쪽 측면에서 잡아 왼발로 슛을 날렸다. 이후 후반 19분 얀센이 패널티킥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38분째 톰슨이 위컴의 기개가 다시 살았다. 하지만 토트넘 알리가 후반 44분에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 다시 동점 상황으로 만들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손흥민이 종료 직전 슈팅해 성공, 4-3으로 토트넘이 웃고 16강에 진출했다.

네티즌들은 "이 경기 본 사람이 승자다", "손흥민으로 시작해서 손흥민으로 끝났다", "미쳤다. 보다가 소리 지름", "손흥민 드라마를 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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