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시선] 김수로 '몰카' 방송분은 전파를 탈 수 있을까?

입력 : 2016-12-10 12:39:22 수정 : 2016-12-10 14:25: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김수로가 단단히 화났다. 그를 완벽히 속인 몰카는 공개될 수 있을까?

10일 김수로는 자신의 SNS에 “아무리 방송 몰카(몰래카메라)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김수로는 공연계에서 가장 바쁜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연극 ‘까사 발렌티나’ ‘헤비메탈 걸스’를 비롯해 뮤지컬 ‘고래고래’와 ‘곤 투모로우’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 활동으로도 바빴다. 김수로가 작업한 창작 뮤지컬 ‘인터뷰’는 내년 2월 뉴욕 세인트 클레민트 극장에서 개막 예정이다. ‘인터뷰’는 올 9월과 내년 2월에 일본 교토에서도 공연 계획이 있기에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쁘게 공연 준비중이다.

곧이어 김수로는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자신을 한국으로 불러들인 지인들에 대한 허탈함과 실망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문구다.

김수로는 해당 프로그램명은 적시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렀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은 삭제됐다.

대중의 관심은 ‘그를 속인 몰카 프로그램이 무엇이냐’로 향했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몰래카메라 콘셉트의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로의 SNS 게시글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의 분위기가 사그러들지 않은 분위기 속, 방송이 나갈시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 과연 해당 프로그램은 김수로 몰카분을 방송할 수 있을까?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