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딱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의 힐링 코미디. 두 사람은 사랑에 서툰 이들에게 용기가 필요한 순간, 그들을 수상한 콤비 이형(차태현)과 스컬리(김유정)로 분했다.
차태현은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주지홍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상황 설정이 복잡하다. 모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서 힘이 들었다”고 웃으며 고충을 토로했다.
‘엽기적인 그녀’(2001) 전지현, ‘과속스캔들’(2008) 박보영 등 매 작품마다 파트너와 특급 케미스트리(이하 케미)를 발산한 배우 차태현. 그는 ‘케미왕’이라는 애칭에 대해 “나는 복이 참 많은 배우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행복하다”며 “나의 욕심보다는 상대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내가 받아 줄 수 있는것을 찾는다. 그러다 보니 케미가 좋은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번 작품에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대세 흐름을 탄 김유정과 최강 케미를 뽐낸다. 무려 23살이나 연하다. 김유정은 차태현의 매력을 ‘든든함’으로 꼽았다. 기대 수 있는 듬직한 선배라는 것.
차태현이 맡은 이형은 이름도, 나이도, 성별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기억 상실 작곡가다. 어느 날, 눈 떠 보니 여고생으로 변해있던 그는 같은 학교에 있던 스컬리를 만나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차원 상실 엉뚱 소녀 스컬리는 이형의 존재에 관심을 보이며 그의 모든 일에 동행하게 된다. 두 사람은 무대 공포증 홍대여신(서현진)부터 가정파탄 형사남편(성동일), 식탐 대마왕 노총각(배성우), 첫사랑 찾는 치매할매(선우용녀), 연애 열등생 여고딩(김윤혜)까지, 세대 불문 성별 불문 사랑이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며 이형의 기억 속 흔적을 찾아 나간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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