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로드 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는 동물생태학의 권위자인 최재천 원장이 출연해 생태와 환경, 그리고 인간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최재천 원장은 개미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인간과의 유사성’을 꼽아 눈길을 끈다. 그는 “국왕이 있고, 노예를 부리고, 농사를 짓고, 전쟁을 벌이는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모든 것이 개미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인간과 가장 비슷한 동물은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침팬지가 아니라 개미”라고 설명한다.
이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도 생태학 연구를 했을 것”이라며 뜨거운 열정을 전한 최재천 원장은 “그렇지만 다음 생애에서 꼭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면 춤을 추고 싶다”는 예상 밖의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문학청년이 동물학과에 진학하게 된 사연부터 개미를 포함해 생태계의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동물생태학자로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소신 있는 발언을 내놓는 이유를 밝히고,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상에 대한 차별화된 견해를 밝혀 유익함을 더할 전망.
최재천 원장이 전하는 동물생태 이야기는 오늘(12일) 저녁 7시 40분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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