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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스티걸스' 캐스팅 확정 "대본리딩 현장 공개"

입력 : 2016-06-03 23:43:11 수정 : 2016-06-03 23: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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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비스티걸스’가 캐스팅을 확정짓고, 대본리딩 현장부터 심상치 않은 대박 조짐을 보이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영화 ‘비스티걸스’는 ‘비스티보이즈’의 여성판으로 강남 화류계(텐프로)를 주름잡는 여성 호스티스들의 화려한 삶을 적나라하고 자극적이게 보여주며, 실감나는 텐프로 업소의 모습과, 연예기획사대표와 텐프로 마담과의 모종의 거래를 통해 힘없는 여자연기자를 업소에 팔아넘기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연예계의 부정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리얼하게 담은 작품으로, 기획시점부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작품이다.

또한, 몇 달간에 걸쳐 진행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다. 연출을 맡은 신진우 감독은 여주인공인 수정 역은 기존 연기자가 아닌 신인으로만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주인공인 수정 역은 신인연기자가 소속사의 강압과 횡포로 인해 억단위에 위약금을 떠안게 되어 어쩔수 없이 텐프로에 입성하게 되는 역할인지라, 시나리오 내용처럼 기존 연기자가 아닌 참신한 신인을 캐스팅하기 위해 호흡을 길게 두고, 오디션을 진행하였으며, 300명이 넘는 오디션 지원자들 중에 30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김서지가 당당히 발탁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연 여배우로는 텐프로 마담 서현역에 고은아, 텐프로 에이스 아가씨 지연 역엔 에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이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며, 남자 주연배우는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재벌3세 역할로 열연한 이정혁과 신민철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명품배우 장태성과 류성현, 문영동, 하태성이 출연해 탄탄한 조연라인을 형성하였으며, 텐프로 아가씨들역엔 한시연등 현직모델들이 출연하고, ‘프로듀서 101’ 출신 안유미가 특별출연 할 예정이라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인 마고필름 김태균 대표는 영화 ‘비스티걸스’는 시나리오 기획 개발 과정에만 2년이란 기간이 걸렸다. 시나리오 개발 때 부터 실제 업소에서 일하는 텐프로 아가씨들과 마담들에게 시나리오에 대한 자문을 구하며, 철저하게 리얼리티를 추구했다. 고초(?)의 시간을 보낸만큼 시나리오와 작품성은 리얼하고, 탄탄하니 영화개봉을 기대를 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비스티걸스’는 6월에 크랭크인에 돌입하여, 올 하반기 개봉 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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