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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칼 간 KBS, ‘함틋’에 ‘구르미’까지 대박 캐스팅 완료

입력 : 2016-04-16 12:07:09 수정 : 2016-04-16 1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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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KBS가 칼을 갈았다. 이번엔 박보검과 김유정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배우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KBS 미디어 측은 지난 15일 “김유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유정은 극중 사랑스러운 뺀질이 홍라온 역을 맡아, 여자의 몸으로 엉겁결에 내시가 되는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김유정의 출연 확정 소식에 인터넷은 들썩였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은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궁중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앞서 주인공 효명세자 역에 대세 배우 박보검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박보검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출 여배우는 누가 될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 됐기 때문. 많은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맞다, 아니다’를 반복하며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으나, 결국 김유정이 그 자리를 꿰차게 됐다.

아역배우 출신의 탄탄한 연기력에 성숙해진 미모까지, 김유정은 ‘정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보검 역시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렇듯 작정하고 취향을 저격한 듯한 캐스팅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환호를 보내며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노린 KBS의 캐스팅은 ‘구르미 그린 달빛’뿐만이 아니다. 초특급 대박을 터뜨린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KBS 드라마 침체기를 타파하기 위한 대박 캐스팅이 이어지고 있는 것.

환상의 조합으로 먼저 KBS에 대박을 안겨준 것은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두 배우의 만남에 많은 기대가 쏟아졌고, 방송 시작과 함께 그 기대 이상을 해냈다. 극중 각각 군인과 의사로 분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열애설까지 불거질 정도로 달달한 케미를 완성, ‘송송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온갖 유행어와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등 열풍을 몰고 왔다. 이에 연장 없이 지난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스페셜 방송 또한 준비하고 있다.

‘송송커플’의 케미는 김우빈과 수지가 이어간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주인공으로 두 사람이 낙점된 것. 대세 남녀 스타의 만남으로 이미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두 남녀가 톱스타와 다큐 PD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지난 2013년 SBS ‘상속자들’을 통해 치명적 매력을 뽐내며 정상급 스타로 떠오른 김우빈이 작정하고 ‘갑질’에 나선 톱스타로 나선다. 이에 맞서 ‘국민첫사랑’ 수지는 한 없이 처절한 ‘을’이 된 다큐 PD로 변신을 선보일 예정. ‘함부로 애틋하게’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 캐릭터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만남이, 그리고 멜로가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캐스팅만으로도 기대작으로 떠오른 ‘함부로 애틋하게’와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의 후예’로 시작된 탄력을 이어가며 KBS에 드라마 황금기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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