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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실화공포 '포레스트: 죽음의 숲', 3월 31일 개봉 확정

입력 : 2016-02-21 11:10:33 수정 : 2016-02-21 1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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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CNN이 ‘전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선정한 일본 후지산 속 ‘자살의 숲’ 아오키가하라를 다룬 충격 실화 공포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오는 3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자살의 숲’이라 불리는 곳에서 실종된 쌍둥이 동생 ‘제스’를 찾기 위해 입산금지구역 ‘아오키가하라 숲’에 들어간 ‘새라’가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마주하는 공포를 그린 공포 스릴러.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CNN이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인 일본 후지산 속 ‘아오키가하라’ 숲에서 벌어지는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실제 이곳은 아름다운 절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1978년부터 2003년까지 25년 동안 무려 1,177구의 시신이 발견된 섬뜩한 곳. 지금도 매년 100여 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자살의 숲’으로 불리는 이 곳에 대한 전세계 매체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왜 사람들이 유독 이 곳에서 자살을 하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러한 실화를 소재로 실제 아오키가하라 숲에서 촬영된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촬영 중 공포를 느낀 현지 가이드가 안내를 거부하면서 제작 일정이 연기되기도 하는 등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긴다. 여기에 영화 '헝거게임',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통해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 나탈리 도머가 비밀을 간직한 1인 2역 쌍둥이 자매를 연기해 시선을 모은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숲의 실루엣에 가려진 주인공 새라(나탈리 도머)의 얼굴과 함께 공포에 압도 당한 듯 초점 없는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자살의 숲’을 암시하는 우거진 숲의 실루엣과 늘어져 있는 밧줄 역시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고, 실제 아오키가하라 숲에서 발견된 턱이 떨어져나간 시체를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져 섬뜩함을 더한다. 여기에 ‘절대 길에서 벗어나지 마라’라는 경고의 카피는 입산 금지 구역으로 선포된 아오키가하라 숲의 특징을 단적으로 드러내며 죽음의 숲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공포의 실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 스릴러 '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3월 31일 개봉하여 독특한 체감형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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