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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다른 걸그룹보다 특별한 이유

입력 : 2016-01-27 06:35:00 수정 : 2016-01-26 20: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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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돌풍이 심상찮다. 지코, 크러쉬, 수지&백현 등 음원강자 틈바구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

여자친구는 지난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를 발표,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데뷔한 지 불과 1년밖에 안됐는데도, 독보적인 청순 콘셉트와 든든한 팬덤을 구축하며 슈퍼루키에서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여기에 활동을 거듭할수록 미모, 음악, 퍼포먼스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돌풍의 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여자친구를 주목해야 할 이유 세 가지를 분석해봤다.

여자친구를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퍼포먼스다. 기존 ‘파워 청순’에서 더욱 다이내믹해진 안무와 칼군무를 비롯해 차별화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는 것. 더욱이 여자친구의 음악이 퍼포먼스와 어우러져야 완벽한 무대를 만드는 만큼 ‘자기소개 춤’, ‘타임머신 춤’, ‘짝사랑 춤’ 등 포인트 안무를 놓치지 않고 무대를 감상하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두 번째로 여자친구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특유의 소녀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노랫말이다.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같은 어른이 되길 바라는 소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 특히 요즘 외국어가 즐비한 노랫말 속에 ‘시간을 달려서’는 100% 한글로 완성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여자친구 특유의 보컬이 더해져 한층 감성을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 하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학교시리즈 3부작’을 완성한 ‘시간을 달려서’는 그 연장 선상으로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아냈다. 하지만 그간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을 유지하되 비장하면서 웅장한 스트링 세션은 기존 걸그룹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 훅으로 여자친구만의 쾌활하고 씩씩한 매력을 보다 세련되게 만들며 차별화를 두었다. 이외에도 여자친구의 깔끔하고 단정한 스쿨걸 룩도 또 하나의 재미요소로 떠올라 ‘보고 듣는’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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