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아이유 열애인정, 아이유의 시원한 고백 “만난지 2년, 고마운 남자친구” 인정

가수 아이유가 장기하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하여 다시금 화제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아이유가 장기하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하여 다시금 화제다.

아이유는 8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직접 게재했다. 아이유는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이야기하지 못한 것도 미안하고요”라며 사과의 말로 조심스러운 글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내가 첫눈에 반했습니다”며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 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네요.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면서 “모른 척 해도 이 공간에는 얼마간 어색한 기운이 돌겠죠? 이 유쾌하고 복작복작 귀여운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고요.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 다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우선시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수 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 저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요 또 올게요”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가 11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지난 3월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는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장기하는 내달부터 전국투어 ‘날로 먹는 장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유 장기하의 열애설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이유 장기하, 잘사귀길”, “아이유 장기하, 쿨한 인정”, “아이유 장기하, 오래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우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