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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15년 전 어린 보아의 꿈, 세종문화회관서 이뤄졌다

입력 : 2015-08-23 16:10:48 수정 : 2015-08-23 16: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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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아시아 대표 뮤지션’ 보아가 15주년을 기념해 데뷔 이래 최고의 공연장에서 최고의 공연을 펼친다.

보아의 단독콘서트 ‘2015 BoA Special Live NOWNESS’가 8월 22∼23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것. ‘2015 BoA Special Live NOWNESS’는 보아가 지난 2013년 1월에 개최한 단독콘서트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며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보아만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차별화된 공연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콘서트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만이 오른 바 있는 꿈의 무대로, 보아는 국내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해외진출에 성공한 아이콘으로서 눈부신 기록과 성과를 거뒀음은 물론 데뷔 15주년(8월 25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콘서트라는 의미를 인정받아 세종문화회관 공연이 결정,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뮤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보아는 “20대의 마지막을 뜻깊고 의미있는 장소에서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여러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지만, 세종문화회관이란 이름 자체가 갖고 있는 큰 힘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 장소에서 단독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영광스럽다. 15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옛날 노래, 편곡한 노래, 메들리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이란 장소에 대해 보아는 “2000년 데뷔 당시 TV에서 HOT 선배님들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그걸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하곤 했다”면서 “그 꿈이 2015년에 이뤄졌다. 너무 신기하고, 나의 가수활동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이 순간을 만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냐는 질문에 보아는 “‘넘버 원’이란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 대상을 받았던 2002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해에 일본에서도 크게 성공을 했기에, 내겐 가장 큰 해였던 것 같다”며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 순간은 현재 진행형인 것 같다. 앞으로도 좀 더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기대감을 갖고 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보아는 30대 진입을 앞두고 남다른 목표도 밝혔다. 보아는 “일단 30대가 좋은 것 같다. 나쁘지 않은 느낌”이라며 “올해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고, 팬분들을 만날 기회도 많았다. 앞으로도 음악을 열심히 하고, 마음도 몸도 건강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으로 행복, 기쁨, 슬픔 등을 팬들과 나누고, 더 나아가 인생을 나눌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팬들의 인생에 친구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보아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아시아 대표 뮤지션답게 한국, 미국, 일본 발표곡들을 총망라, ‘No.1’, ‘아틀란티스 소녀’, ‘걸스 온 탑’ 등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팬들에게 좀 더 많은 곡들을 선사하고 시어 준비한 스페셜 메들리 무대, 지난 5월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의 수록곡 무대 등 총 19곡의 다채로운 래퍼토리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보아는 생생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무대를 펼쳐 콘서트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으며, 감미로운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 발라드 무대부터 눈을 뗄 수 없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채워진 댄스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열정적인 라이브와 탁월한 퍼포먼스, 무대 매너가 집약된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킬 계획.

또한 이번 콘서트는 보아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총 연출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미디어 퍼포먼스, 레이저 등 화려한 무대 연출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 공연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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