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아시안컵’에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린 이민아(현대제철·사진)가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음을 강조했다.
단아한 이미지에 더해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이민아는 9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 “동아시안컵을 계기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민아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소속팀 일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유영아(현대제철)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 승선 기회를 잡았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민아는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대회를 다 뛰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수비든 공격이든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해 열심히 뛰었는데 좋게 봐줬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향후 주전 경쟁에 대해 “주전 언니들과의 경쟁보다는 배울 건 배우고 저의 장점도 보여주겠다”며 “더욱 경쟁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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