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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MV, 유튜브서 차단… SM 강력조치, 팬들 “당연하다”

입력 : 2015-07-26 17:36:30 수정 : 2015-07-26 17: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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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그룹 엑소(EXO)를 무단으로 이탈, 중국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 타오(본명 황쯔타오)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차단됐다.

최근 중국에서 ‘Z.TAO’란 이름으로 발표한 타오의 솔로 신곡 뮤직비디오와 그 관련 영상 총 5개가 유튜브에서 모두 재생이 되지 않고 있는 것. 동영상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검은 화면에 ‘이 동영상은 SM엔터테인먼트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뜰 뿐이다. 타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의 조치이다.

앞서 타오는 지난 4월 부상 악화 등을 이유로 소속팀인 엑소를 탈퇴할 의사를 밝혔으나, SM 측은 “긍정적인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타오는 지난 23일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없이 중국에서 독단적으로 솔로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출연 등 연예활동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법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타오의 이와 같은 독자 행동에 SM 측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SM의 강력한 조치를 팬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SM이 잘 한 것 같다” “강하게 나가야 한다” “당연한 일” 등의 반응으로 ‘중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엑소를 무단 이탈한 멤버를 더 이상 감싸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원희 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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