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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자 전락' 슈제츠니, 로마로 임대 떠나나

입력 : 2015-07-23 11:01:28 수정 : 2015-07-23 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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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보이첵 슈제츠니(25·아스널)가 세리에 A로 떠날까.

영국 언론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세리에A AS로마가 아스널과 슈제츠니 1년 임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100만 파운드(약 18억원)의 임대료와 슈제츠니의 주급 전액을 지불하는 것은 물론, 1년 후 350만 파운드(약 63억원)에 완전영입 옵션이 포함된 제안을 건넸고 아스널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2년 전만 해도 아스널 주전 수문장이었던 슈제츠니지만 지난 시즌 다비드 오스피나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뒤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것도 시즌 초 오스피나의 부상 공백 때 출전이 대다수였으며 시즌 후반에는 FA컵에만 출전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피터 체흐까지 아스널에 합류했다. 슈제츠니는 지난 시즌 샤워실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 적발되는 등 물의도 잦아 주전 경쟁은커녕 벤치에 앉을 수 있을지도 불안한 상황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영국 가디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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