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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어릴 적부터 군대 가야 한다고 생각"

입력 : 2015-05-20 14:16:11 수정 : 2015-05-20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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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39)이 지난 19일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13년만에 심경 고백을 했다.

유승준은 이날밤 10시30분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인터뷰 생방송에 출연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심정을 밝혔다.

방송에 앞서 무릎을 꿇고 흐느낀 유승준은 “제 어눌한 말솜씨 때문에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없을 거 같아 무릎을 꿇었다”며 “이 자리는 제 심경 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승준은 어렸을 적부터 군대를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하고 단체생활을 좋아해 군대에 대해 전혀 거부반응이 없었고, 아버지도 군대를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어릴 때부터 군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 군대에 가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법무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로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끝에 입국금지 조치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승준 인터뷰 진정성 없었다" "유승준 인터뷰 잘봤다" "유승준 인터뷰 모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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