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봄이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시즌5를 맞은 ‘더벙커’에 대한 소감과 각오, 그리고 동료 MC들과의 호흡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권봄이는 ‘더벙커’에 대해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격한 애정 표현(?)도 마다하지 않았다.
▲레이싱과 방송의 공통점이 있다면?
“긴장이다. 항상 긴장상태고, 또 한 가지 실수를 하면 실수가 끝까지 가더라. 멘트를 한 번 실수하면 다행히 다시 하면 되지만 분위기는 확 죽어버린다. 레이싱과 방송, 모두 긴장된다는 게 공통점인 것 같다.”
▲MC간 케미를 100점 만점으로 한다면, ‘더벙커5’ MC들의 케미는 몇 점 정도 되나.
“내가 감히 ‘더벙커’ MC들의 케미 점수를 매긴다면, 오빠들한테 혼날 것 같다(웃음). 오빠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어서, 난 최대한 여성의 입장에서 감초역할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점수를 매기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오래 호흡했는데, 어느 정도는 가늠 가능하지 않을까.
“시즌 4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왕따를 당했는데, 지금은 오빠들끼리 따로 나가서 빵 사먹고 오는 일은 없다(웃음). 오히려 지금 같은 경우는 빵을 먹다가도 한 입 주기 때문에 호흡은 많이 좋아졌다고 본다. 그리고 힘든 촬영을 같이 하다 보니 애틋해졌다. 오빠들이 참 소중하고, 호흡은 오빠들끼리는 백점 만점인데 나는 좀 더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점수는… 83점?(웃음)”
▲끝으로 ‘더벙커’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더벙커’는 사랑이다. 차에 대한 사랑! 차에 대한 나의 애정! 또 더벙커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기 때문에 더벙커는 사랑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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