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24회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 2014)에 참석해 ‘할라(Hollar)로’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태연은 공연을 마치고 밝게 웃으며 퇴장하던 중 무대 바닥에 설치됐던 리프트가 갑자기 꺼져 2m 높이에서 추락했다.
태연이 무대에서 아찔한 상황에 봉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태연은 지난 2011년 납치될 뻔한 사건에도 휘말린 바 있다. 소녀시대는 당시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에 출연해 '런 데빌 런'을 열창하던 중 무대 위로 올라온 한 남성이 태연의 손을 잡고 납치하듯 끌고 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MC 오정태가 이 남성을 붙잡았고 관계자들이 급히 달려들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연은 당시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지만 노래가 끝날 때까지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태연 추락사고에 누리꾼들은 “태연 추락사고, 안타깝다” “태연 추락사고, 건강 챙기길” “태연 추락사고, 안 다쳐서 다행이다” “태연 추락사고,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태연은 ‘할라(Holler)’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리프트가 갑자기 내려가 약 2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태연의 옆에 있던 서현도 휘청거리며 사고를 당할 수 있었지만 다행히 떨어지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팬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태연은 갑자기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백댄서들과 멤버들이 태연을 부축하며 밖으로 빠져나간다.
한편, 23일 한 매체는 SM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시상식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다행히 큰 이상은 없고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태연의 컨디션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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