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에 힘을 보탤 국내외 코치진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최근 끝난 평가전에서 코칭스태프로 활동한 신태용(44) 코치를 중심으로 홍명보호에서 활동한 박건하(43) 코치와 김봉수(45) 골키퍼 코치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슈틸리케 감독이 대동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를로스 아르무아(65) 수석코치가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추가로 1명의 코치를 더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남긴 뒤 “10월 평가전 전까지는 코칭스태프 구성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오전에 숙소에서 3명의 코치진과 첫 코칭스태프회의를 열어 10월 평가전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10월에 소집할 해외파 선수들의 윤곽을 국내 코치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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