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스포츠

검색

아스널, 지루 대체자 영입에 839억 투자?…카바니 물망

입력 : 2014-08-27 14:55:14 수정 : 2014-08-27 15:32:5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아스널이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갑을 열 수도 있어 보인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아스널이 5000만 파운드(약 839억원)에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망)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루는 지난 24일 에버튼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후반 교체 출전해 1-2로 뒤진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경기 후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애초 가벼운 타박상으로 알려졌지만 골절 의혹이 제기됐고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최소 3개월 결장 가능성이 있다.

이에 아르센 벵거 감독은 급하게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가장 유력하고 현실적인 후보는 로익 레미(퀸즈파크레인저스)였다. 그의 몸값은 800만 파운드(약 134억원)에 불과하기 때문. 그러나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이 기회에 부족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상이 바로 카바니. 카바니는 2013년 여름 파리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은 뒤 44경기 2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 루머가 났다.

또, 로랑 블랑 PSG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 막판 카바니, 벤제마의 동시 이동이 벌어질 수도 있다.

양광열 기자

사진=파리생제르망 홈페이지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