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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맨시티 하이라이트 = '3골 맹폭' 아스널, 커뮤니티실드 정상

입력 : 2014-08-11 07:50:00 수정 : 2014-08-11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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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10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 대회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지난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13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이다. 커뮤니티실드는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2014∼2015시즌 알리는 첫 공식 경기를 치르는 것을 뜻한다.

맨시티는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를 중심에 섰고, 가엘 클리쉬, 데드릭 보야타, 마티야 나스타시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포백라인을 꾸렸다. 헤수스 나바스, 페르난도, 야야 투레, 사미르 나스리는 중원을 구성했다. 공격 선봉은 스테반 요베티치, 에딘 제코가 나섰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지며 사실상 1.5군이 나선 것. 아스널은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마티유 드뷔시, 로랑 코시엘리, 칼럼 챔버스, 키어런 깁스, 미켈 아르테타, 잭 윌셔, 아론 램지, 알렉스 산체스, 산티 카솔라, 야야 사노고가 선발로 출전했다.

공방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승부는 일찍 갈렸다. 선봉에는 카솔라가 나섰다. 카솔라는 전반 21분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램지가 문전 혼전 중 한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에도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며 반격에 나선 맨시티의 기세를 꺾었다. 특히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올리비에 지루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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