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방어율이 2.71로 치솟았다.
잭 그레인키를 앞세원 LA 다저스가 초반 실점과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LA 에인절스에 완봉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0-5로 졌다.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와 함게 선발 마운드를 이끄는 잭 그레인키를 내세웠지만 초반부터 끌려갔다. 잭 그레인키 방어율도 나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레인키는 1회초 선두 타자 콜 칼훈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마이크 트라우트, 앨버트 푸홀스 등 에인절스가 자랑하는 강타선에 연속 2루타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2점을 내줬다. 4번 타자 조시 해밀턴과 5번 타자 에릭 아이바에게서 내야 땅볼을 유도해 여유를 되찾나 싶더니 다음 두 타자를 상대로 연속 폭투를 던져 다시 2점을 헌납했다.
잭 그레인키가 2∼5회와 7회를 노히트로 막았지만 7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자책점은 3점에 그쳐 잭 그레인키 방어율은 2.65에서 2.71로 나빠졌다.
한편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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