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다
1920년대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온 젊은이들이 인생을 화려하게 즐기려고 했던 재즈와 향락의 시대였다. 고전적이지만 대담하고 화려한 패션, 그리고 낭만과 화려함이 공존했던 시대를 그리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들은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가 대표적이다.
2012년 한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우디 앨런 감독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빛나는 작품으로, 약혼녀와 함께 파리를 찾은 한 소설가가 우연히 1920년대 파리로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아 흥행을 거둔 바 있다. 192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위대한 개츠비’는 부와 명예를 갖춘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화려한 1920년대를 배경으로 판타지처럼 표현했다. 휘황찬란한 드레스와 빛나는 액세서리로 그 시대 미국의 경제성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1920년대의 스타일을 표현해 영화의 완성도까지 끌어올렸다.
▲1920년대 낭만과 화려함의 계보를 잇는다!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재즈 에이지, 고흐, 샤갈, 르누와르, 마네 등 아티스트들이 사랑했던 남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며 1920년대를 그린 두 영화의 계보를 충실히 잇는다. 엠마 스톤이 완벽하게 소화한 프렌치 룩과 화려하고 낭만적인 영화 속 선율, 아름다운 풍광을 중심으로, 특히 마술과 심령술이 인기를 끌었던 1920년대 시대적 배경이 영화 속 스토리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기다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20년대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올 여름 놓쳐서는 안 될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우디 앨런 감독의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오는 8월21일 개봉과 함께 2014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의 1920년대로 초대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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