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아르헨티나 후순위… 골든슈는 네이마르·메시로 예측
넥슨이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 상에서 시뮬레이션 8강 토너먼트를 1000세트 실시한 결과, 브라질이 총 227회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독일이 215회로 근접했고, 남미의 또 다른 강호 아르헨티나가 188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콜롬비아는 브라질과 8강전에서 고전하며, 다소 적은 43회에 그쳤다. 8개국 중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뒤처져 있는 코스타리카도 19회로 나왔다.
각국의 4강 진출횟수를 집계한 결과, 네덜란드(821회)와 브라질(684회), 벨기에(554회), 독일(502회) 순으로 집계됐다. 8강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네덜란드가 4강에 가장 많이 진출했고, 독일은 프랑스와의 8강 전적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다음 순위를 가져갔다. 벨기에는 554회 4강에 입성하면서 8강전 상대이자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압도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화끈한 골 잔치가 펼쳐진 올해 월드컵에서 ‘골든슈’의 주인공도 관심대상이다. 8강 토너먼트 시뮬레이션 결과 중 선수별 평균득점과 실제 대회 득점 상황을 더한 순위에서 네이마르와 메시가 나란히 1, 2위를 거머쥐면서 같은 클럽(FC 바르셀로나) 식구끼리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시뮬레이션 1세트당 평균 2.5골을 기록해 조별 예선과 16강전에서 넣은 4골을 합쳐 총 6.5골의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메시의 경우 시뮬레이션 평균 2.1골로 대회 기간 6.1골을 따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득점순위 공동 2위(4골)를 달리고 있는 만큼, 지난 2010년 월드컵에서 뮐러가 달성한 5골은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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