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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 칠레 꺾고 3연승 B조 1위 확정

입력 : 2014-06-24 03:23:57 수정 : 2014-06-2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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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홈페이지
네덜란드가 칠레마저 꺾고 화끈한 3연승으로 B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칠레를 2-0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3전 전승으로 승점 9를 확보한 네덜란드는 이로써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칠레는 2승1패가 돼 B조 2위로 16강에 나가게 됐다. 네덜란드는 오는 30일 A조 2위와, 칠레는 29일 A조 1위와 각 16강 단판 승부를 치른다.

네덜란드와 칠레는 나란히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만났지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조 1위를 차지해야만 A조 1위가 유력한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의 16강 맞대결을 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8골을 터뜨린 네덜란드와 5골을 넣은 칠레 모두 날카로운 공격의 창을 숨기지 않고 정면 승부를 펼쳤다. 치고받는 공방 속에서 첫 골은 후반 중반 이후에야 터졌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레로이 페르(노리치시티)가 후반 32분 오른쪽 뒤편에서 날아온 패스를 골대 앞에서 솟구쳐 오르며 머리로 받아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페르의 월드컵 경기 첫 번째 공 터치가 그대로 골이 됐다.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에는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폭풍질주 드리블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추가 골을 배달했다. 로번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을 측면을 돌파한 다음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던 멤피스 데파이(에인트호번)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데파이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월드컵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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