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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나 평가전 의미는 ‘가상의 알제리’…10일 오전 8시 KBS 중계

입력 : 2014-06-09 07:54:40 수정 : 2014-06-09 07: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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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나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이 축구팬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그 상대가 바로 크와시 아피아 감독이 이끄는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 대표팀이다. 한국은 FIFA 랭킹 57위, 가나는 37위다. 역대 상대전적은 한국이 5전3승2패로 앞서있다.

한국은 가나전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가나는 가상의 알제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 있는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빠른 역습이 강점인 가나에는 조던 아예우(소쇼), 설리 문타리(AC밀란), 콰드오 아사모아(유벤투스)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과거 선더랜드에서 활약하던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도 주요 경계대상이다.

한국은 가나전을 통해 지난달 28일 튀니지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얼마나 보완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승리로 자신감을 끌어올려야하는 과제도 있다.

또 한국 가나전에 선발로 나올 박주영의 발끝도 주목해야 한다. 박주영은 튀니지전에서 한국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슈팅만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한편 한국 가나 평가전은 KBS가 생중계한다.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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