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고속버스서 여고생에 방뇨한 男 '황당 '

입력 : 2014-06-03 16:05:55 수정 : 2014-06-03 20:23: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본의 한 남성이 고속버스 안에서 여고생에 방뇨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지바현 나리타 국제공항 경찰서는 31일, 고속버스인 '도쿄 셔틀' 내에서 여고생(만 17세)을 향해 방뇨한 용의자 호카츠 히토로(21)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여고생과 용의자는 도쿄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탑승해 있었으며, 각각  뒷쪽 좌석과 2열 앞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잠깐 눈을 붙이던 여고생은 허벅지에 손길이 느껴져 눈을 떴고, 용의자의 손이 여고생의 허벅지에 닿았던 것이다. 놀란 여고생은 그대로 그의 손을 뿌리쳤다. 그러자 이 용의자 남성은 그녀의 손을 잡아채며 실랑이를 벌였고, 갑자기 바지를 내리더니 여고생의 허벅지에 방뇨했다고 전해졌다.

일을 마친 남성은 여고생의 앞 좌석으로 이동해 잠을 자기 시작했다고. 해당 버스에는 6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대부분의 승객과 피해자의 친구들이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버스가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의 정류소에 도착하자 여고생은 친구와 함께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승차 전부터 술에 취해있었다며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기사 내용과 무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