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은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본 투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투표는 MBC 홈페이지 ‘무한도전’ 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자격은 나이, 성별, 학력, 국적 무관이며 1인 1표만 행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여의도 MBC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2곳에서 가능하다.
무한도전 페이지에 접속하면 최종 후보 3명이 담긴 투표용지가 나타나고 원하는 후보의 이름 옆 빈 공간을 클릭하면 투표가 완료된다. 제작진은 ‘기호 나’ 정형돈, ‘기호 다’ 유재석, ‘기호 라’ 노홍철 후보의 공약과 홍보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지지율이 낮은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사퇴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최종 후보는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 등 세 명으로 압축됐다.
‘무한도전’ 리더 유재석은 다소 보수적 입장에서 현 상태의 시스템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프로그램의 러닝타임 줄이기, 녹화시간을 줄이기 위해 멤버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 줄이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형돈은 위기설을 내세우며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방송에서 한 말을 지키기 위한 '방송 매니페스토 시행'도 추가했다. 노홍철은 멤버들의 가족을 공개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또 시청자를 집으로 초대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에 대해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지방선거보다 더 후끈하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노홍철 끌리는데?"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온라인 오프라인 투표 모두 다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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