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빈티지 패션 뜻’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올라온 글에 따르면 빈티지 패션이란 색이 바랬거나 구겨진 옷이나 옷 끝이 닳아 실밥이 터져 나온 바지, 구멍이 숭숭 뚫린 셔츠, 오래 입어 색이 바래 낡은 중고 의상을 말한다. 또 헌 옷이 아니더라도 재고에 보관돼 옛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던 옷도 빈티지라 부른다.
빈티지는 ‘수확기의 포도’를 의미하며 숙성된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줘 옷에서도 그런 편안함을 주는 옷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2000년을 전후해 ‘촌티패션’, ‘헌 옷 패션’에 이어 ‘빈티지 패션’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의상뿐만 아니라 중고 장신구까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빈티지 패션 뜻의 범위가 몸에 착용하는 모든 장신구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특이하고 값이 싸다거나 스타일이 좋아서, 혹은 입기 편하다거나 정식 매장에는 나와 있지 않은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 빈티지 패션을 입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빈티지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디자인이 겹치지 않는 데서 그 장점을 찾았다. 또 저렴한 가격과 싫증나면 되팔기 쉽다는 점 등이 꼽힌다.
빈티지 패션 뜻을 접한 누리꾼들은 "빈티지 패션 뜻 그랬구나" "빈티지 패션 뜻 포도에서 유래됐다니 신기" "빈티지 패션의 뜻 진짜 낡은 거 아니어도 스타일이 그런 것도 빈티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