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48회는 ‘예체능’ 태권도단의 첫 수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지난 일반인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어린이 대표 임현제 군과 주부 대표 박지해 씨, 청소년 대표 김나현 양 그리고 청년 대표 박종겸 씨가 합류한 가운데 과연, 이들이 ‘오합지졸’에서 진정한 ‘태권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과 함께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태권도 시범단의 지휘를 담당한 이규형 사범과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선수권대회 4연패에 빛나는 정국현 사범이 ‘예체능’ 태권도단의 대사범과 사범으로 나서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범은 첫 등장에서부터 태권도 공인 9단답게 명불허전 포스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번뜩이는 눈빛으로 ‘예체능’ 태권도단을 사로잡았다 강호동은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무한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특히 “10살에 태권도에 입문했다”면서 “나를 지키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이규형 대사범은 태권도 경력 40년 이상의 세월을 보여주듯 격파로 인해 손가락뼈가 내려앉은 영광의 부상을 선보여 보는 이를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예체능’ 태권도단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긴장감 속에 적성 테스트를 통해 손 격파부와 발 격파부, 그리고 겨루기부로 나뉘어 본격적인 태권도 훈련에 나서게 된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20분 방송.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