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에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한미수교 129년 만의 첫 한국계인 성 김대사가 아내와 함께 출연해 대서관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김 대사의 아내는 "주재국의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진 유일한 대사관저다"며 대서관저 이곳저곳을 직접 소개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선 한국의 멋과 정취가 느껴졌다.
이어 성김 대사 아내는 제작진을 영빈관으로 사용되는 리게이션 하우스로 안내하며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132호 지정됐다. 1883년 고종의 지시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이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매각한 부동산이다"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성김 대사 아내는 "영빈관에 묵었던 유명한 손님은 어떤 분이 있냐"는 질문에 "아이젠 하워 미 전 대통령과 많은 대사님들이 묵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환 MC가 "관저가 정말 예뻐서 보시는 분들이 부러워할 수 있겠다"고 말하자 성김 대사 아내는 "우리는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기 때문에 부러워하시지 마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방송 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