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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득남 소식에 눈물글썽.. 그리스전 아버지의 이름으로

입력 : 2014-03-04 14:45:09 수정 : 2014-03-04 14: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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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에 소집된 구자철(26·마인츠)의 득남 소식이 전해듣고 눈시울이 맺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파니오니오스스타디움에서 그리스전을 앞두고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구자철은 훈련장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들도 모두 축하하며 기뻐했고, 구자철은 눈물도 글썽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홍명보호에 처음으로 합류한 박주영 역시 “좋아하는 후배가 아들을 낳아서 기분이 좋다. 구자철의 기운을 받아서 그리스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건냈다.

구자철은 지난해 6월 제주 출신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구자철은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시절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이제 ‘아버지’의 책임감으로 소속팀과 국가대표에서 맹활약을 다짐했다.

구자철은 6일 새벽 2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그리스와 원정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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