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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마스터즈' 2차전, 챔피언 보니…

입력 : 2014-02-16 17:14:18 수정 : 2014-02-16 1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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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마스터즈’ SKT T1 K 프로게임단의 S팀과 IM 프로게임단의 #1 팀이 격돌했다.

16일 SKT T1 K와 IM 측은 오후 2시부터 ‘SKT LTE A 롤 마스터즈 2014’(이하 '롤 마스터즈')에 모습을 드러내 첫 세트 대결을 펼쳤다. 이어 ‘롤 마스터즈’ 2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3시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시작됐으며, 이번 경기는 기존 팀 단위였던 SKT T1 게임단 K팀과 IM 게임단 #2 팀의 경기 방식과 달리 SKT T1 게임단의 S팀과 IM 게임단 #1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SKT T1 S팀이 선택한 챔피언은 탑에 야스오, 미드에 오리아나, 원딜에 루시안, 정글러에 리신, 서포터에 자이라였으며, IM #1 팀이 선택한 챔피언은 탑에 레넥톤, 미드에 룰루, 정글러에 엘리스, 원딜에 케이틀린, 서포터에 레오나였다.

앞선 1세트 경기에서는 초반 페이커 이상혁이 ‘쿠로’ 이서행을 줄기차게 괴롭혔고 극적인 순간 방어막으로 생존했다. 오히려 이서행은 킬을 내주고야 말았다.  이어 정글러에 판테온을 기용한 난타전을 유발했고, 봇에서도 ‘벵기’ 배성웅이 갱킹을 성공시키며 초반 분위기를 압도했다.

직스가 중반부터 성장하기 시작하자 SKT T1 K는 IM 2팀을 계속 압박해 갔다. 탑 라인에서 판테온이 잡히긴 했지만 드래곤, 베인의 생존 외에 큰 걱정은 없었다.

SKT T1 K의 약점으로 꼽혔던 ‘케스퍼’ 권지민이 예상과 달리 눈부신 활약을 펼쳐 ‘푸만두’ 이정현의 자리를 훌륭히 메꿨다. 결국 SKT T1 K는 압도적인 실력 차로 27킬을 달성, 6킬에 그친 IM #2팀을 완벽히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는 지난달 28일 지병이 악화된 ‘푸만두’ 이정현의 부재를 막기 위해 영입한 ‘케스퍼’ 권지민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롤 마스터즈’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스베어가 챌린져 상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데 푸만두보다 잘했으면 잘했지 못하지는 않지” “롤 마스터즈, 푸만두 그립다” “롤 마스터즈, 케스퍼 은근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판도라TV 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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