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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구장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입장료 10~20%인상되나

입력 : 2014-01-21 13:42:37 수정 : 2014-01-21 13: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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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입장료가 기존 무등구장 보다 10~20% 인상될 전망이다.

KIA에 따르면 새 야구장은 주말 내야석 9000∼1만5000원, 외야석 9000원, 포수 뒤편 의자석 4만원, 의자석 뒤편 테이블 2인석(무등구장 K7석) 8만원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다. 무등야구장은 주말 내야석 9000원, 외야석 8000원, K7석 7만2000원이었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포수 뒤편 의자석은 115석, 탁자에 먹을거리를 두고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의자석 뒤편 테이블석은 301석이다. 이 자리는 위치는 다르지만 서로 장점이 있어 입장료를 동일하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야석은 자리 위치에 따라 입장료를 차별화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어린이에 대해서는 성인요금의 70%까지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단은 내달에 새 야구장 입장료를 확정한다. KIA는 입장료 인상에 대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총 건설비 994억원(국비 298억원, 시비 396억원) 가운데 300억원을 투입한 KIA는 새 야구장 입장료 전액을 구단이 갖는 것으로 광주시와 협약을 맺었다. 기존 무등구장에서는 입장수익의 10%를 광주시에서 가져갔다.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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